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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빌소프트=오프라인 교육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 두 번을 포함, 거래일수 기준 닷새째 상승세를 탔다.

 연속 상승 일수는 최근 5일이지만, 상승세는 이미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주가상승률이 62%에 달하고 있다. 29일 이 회사의 주가는 113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176만여주로 전일의 91만2226주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온라인 교육 솔루션업체인 아이빌소프트는 전일 중고등학생 대상의 오프라인 학원 업체인 세닥에듀케이션을 인수하고 오프라인 교육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학원사업 전부에 관한 채권·채무 일체와 이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 및 고용관계 모두를 13억원에 인수하기로 세닥에듀케이션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다이넥스=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정용 게임기 ‘X박스’의 국내 유통공급자로 세중게임박스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주가도 하한가로 추락해 1120원을 기록했다. 다이넥스가 그동안 ‘X박스’에 대한 국내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상한가 세 번을 포함해 거래일수 기준 8일 동안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의혹들이 제기되며 24일 이후 거래일수 기준 사흘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다이넥스가 ‘X박스’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을 제기했으며, IT업계에서는 한국MS가 ‘X박스’ 사업에 대한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이넥스를 이용했다는 주장도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