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업체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에 자사 IDS와 통합보안관리(ESM)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IDS의 도입을 위해 외산을 포함해 총 4개 업체 IDS로 공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실시해 윈스테크넷의 IDS인 ‘스나이퍼’로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패스트 이더넷과 기가비트용을 포함한 IDS 9카피와 이를 중앙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나이퍼 ESM’을 도입해 설치했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해킹을 탐지하게 된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국내 대형 통신사는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해 네트워크별로 추가 구매 및 별도의 보안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로통신을 포함한 국내 통신시장이 주요 IDS 고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