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장착 카메라가 찍은 영상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돼 3차원 지도로 변환되고 지도상의 시설물을 클릭하면 위도, 경도, 고도 값(X, Y, Z)이 구현되는 모바일매핑시스템이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GPS코리아(대표 이은우)가 중국 무한대학연구소와 공동개발한 모바일매핑시스템 ‘스파이더밴’은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와 위치추적시스템(GPS) 수신기, 관성항법측량장치(INS)를 장착한 차량이 시속 80㎞로 주행하면서 촬영한 모든 시설물 및 지형지물을 오차범위 50㎝ 이내에서 정확한 영상과 좌표로 나타낼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3차원 영상지도, 수치지도, 도로 교통지도 구축 및 데이터 갱신, 철도 레일이나 지하철 터널 현황조사, 신도시 입안계획, 도로, 수로, 선로계획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