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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뎁스 판타지-넥슨

 일본 게임업체 에닉스가 개발한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일본 현지 온라인게임 부문의 인기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중세풍의 팬터지물인 이 게임은 국내 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을 통해 한국어 버전이 서비스될 예정. 한국어 버전에는 인터페이스, 경험치 배분 방식, 패널티, 캐릭터 스피드 등을 한국 문화에 맞게 수정 했으며 함께 그룹을 지어서 사냥을 즐기는 국내 유저들의 취향을 착안해 길드, 파티원 간 귓속말 기능과 각종 게시판 등을 추가했다. 특히 스토리와 전투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본 정통 콘솔게임 방식의 온라인게임을 맛볼 수 있다. 에닉스 개발, 넥슨 국내 서비스.

 

 *절체절명도시-SCEK

 재난을 소재로 한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비디오 콘솔 게임. 게임은 지진이 일어난 ‘인공섬’이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게이머가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탈출하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방식에 따라 7가지의 게임 결말(엔딩)이 나타나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 특히 게이머가 게임시작 전 입력한 주인공의 한글 이름으로 게임이 진행돼 게임하면 할수록 게이머가 감정이입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음성, 자막은 물론 게임 속에 등장하는 버스, 광고간판, 도로표지판 등의 텍스트까지 모두 한글 처리됐다. SCEK 국내 배급.

 

 *폰스터대전-이지네고

 휴대폰용 모바일 격투 게임. 6개의 귀여운 캐릭터가 벌이는 결투를 소재로 하고 있다. 게임은 캐릭터가 번갈아 가며 공격하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며 화려한 그래픽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게임진행 방식은 기존 아케이드 대전 게임과 같은 3판 2선승제로, 상대 캐릭터를 물리치면 또 다른 캐릭터와 결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개의 캐릭터는 저마다 POW(공격력)·DEF(방어력)과 AGI(민첩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게이머가 게임에 들어가면 하나의 캐릭터를 결정해야 한다. 정식 게임은 총 6스테이지로 이뤄져 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배경이 등장한다. 게임의 모든 임무를 다 마치면 계급(클래스)이 높아져 더 강한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이지네고 개발.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