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소프트 표계산SW `넥셀` 라이선스 방식 판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셀에 도전장을 던진 토종 표계산 SW 넥셀이 일정 기간 동안 빌려 쓰는 방식으로도 판매된다.

 넥스소프트(대표 이상근 http://www.nexsoft.co.kr) 는 MS엑셀과 호환되는 표계산 SW 넥셀의 판매 방식을 연간 라이선스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간 라이선스 방식은 구입 대금을 일시에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빌려 사용하면서 매년 분할해 납부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은 구매 비용을 일시에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넥스소프트는 기본 계약기간 3년에 최소 사용자 5명을 기준으로 연간 ELA(Enterprise License Agreement)계약을 체결할 경우 1년 동안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사용자 1인당 5만원 내외의 파격적으로 싸 가격에 책정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중 ‘넥셀’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 최신 버전에 대한 사용권한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무료로 SW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3년 후에는 그 시점에서 최신 버전의 ‘넥셀’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받게 된다.

 넥셀의 패키지 가격은 12만원으로 단품으로 구매할 수도 있으며 오는 11월 13일 출시되는 ‘아래아한컴오피스2003’에도 포함된다.

 한편 넥스소프트는 넥셀 총판으로 비쥬얼데이타(대표 이덕수), 오렌지테크(대표 마송률), 코리아인포메이션(대표 김성렬) 등을 선정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