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디지털카메라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3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슬림한 디자인의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 U시리즈 2종(모델명 DSC-U10·U20)을 공개했다.
사이버샷 U시리즈는 무게 87g에 휴대폰 크기보다 작은 사이즈(84.5×39.8×28.6㎜) 제품으로 10㎝ 접사촬영, 동영상 촬영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DSC-U10은 130만 화소대의 CCD를 탑재했으며 0.5초 간격으로 5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연속사진 촬영기능도 갖추고 있다.
2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 DSC-U20은 MPEG-EX 리코딩 방식으로 1회 최대 15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10㎝ 접사촬영이 가능하다. 최장 70분, 최대 1800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렌즈 커버를 여는 것과 동시에 1.1초 사이에 카메라가 작동된다.
저장매체는 메모리스틱을 사용하며 가격은 DSC-U20이 39만9000원, DSC-U10이 29만9000원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