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저울업체 오하우스코리아(대표 김세중)는 수십톤의 화물중량을 측정하는 산업용 로드셀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하우스코리아는 이에 따라 30톤급 대형트럭 하중을 10㎏ 단위로 측정하는 고성능 로드셀(모델명 SBD시리즈)과 정밀도 10g급의 산업용 저울(모델명 벤치스케일)을 선보였으며 대형 플랜트에 사용되는 특수중량 계측기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초정밀저울을 주로 취급해왔으나 최근 미국 오하우스 본사가 스위스의 산업용저울업체 메틀러톨레도와 합병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우스코리아는 SBD 로드셀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용 중량계측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