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수 에릭슨코리아 무선사업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전무(48)가 30일 사장으로 선임됐다. 황진수 사장은 지난 85년부터 15년간 데이콤의 전략기획, 국제협력 담당 및 전화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에릭슨코리아의 무선사업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전무로 재직해왔다.
에릭슨코리아가 한국인 사장을 임명한 것은 지난 78년 지사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회사측은 고객과의 보다 긴밀한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사장직을 맡아온 야노스 휘게디 전 사장은 에릭슨폴란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