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및 건설기자재 e마켓인 아이마켓코리아(IMK·대표 현만영)가 최근 ‘2003년도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내실다지기와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우선 내년에는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개선키로 하고 안정화와 확장부문을 6대 4 구도로 접근시키로 했다. 또 고객사별 맞춤서비스, 데이터 분석서비스, CRM서비스 등 프리미엄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소싱 강화를 통한 국제거래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아이마켓차이나(IMC) 협업마케팅을 비롯한 타마켓플레이스(M2M)와의 거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해외 MRO 자재 소싱을 통해 고객사의 원가절감을 유도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로 수익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부서나 개인별로 보유해야 할 역량을 추출해 특성별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 실행하는 등 조직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1, 2년차에는 계획성과 통일성보다 신속한 서비스 실시에 중점을 두고 영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는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사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통일된 경영과 효율적인 경영을 지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