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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원텔레콤=대규모 휴대폰 공급 계약 소식으로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약세장에서도 이 회사 주가는 전일대비 11.51%(160원) 오른 1550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30일 중국 최대의 가전업체인 하이얼사와 향후 5년간 2500만대 이상의 휴대폰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5년간 매년 500만대를 생산하며, 이 가운데 200만대는 하이얼 브랜드로 중국시장에 판매하고, 100만대는 세원텔레콤이 자체 브랜드로 판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을 겨냥한 조립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티전자=텔레매틱스 사업에 진출한다는 발표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8.87%(430원) 오른 528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전일의 5배 이상인 689만주를 넘었다. 핸즈프리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30일 내년부터 텔레매틱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2∼3년전부터 텔레매틱스관련 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200% 증가한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