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대표 김근 http://www.haansoft.com)는 올 3분기에 44억4300만원의 매출과 42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7% 줄어든 22억6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18.5% 감소한 207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08.5% 증가한 4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한컴은 매출감소의 원인을 예년의 불법복제단속 특수 부재, 전통적인 3분기 소프트웨어 시장 비수기, IT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등으로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아래아한글2002를 포함한 아래아한글 제품군이 64%, 솔루션군이 5%, 기타 매출이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컴은 4분기 한컴오피스2003 신제품 출시와 영업활동 강화로 올해 총 3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