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살균장치 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에코에이드(대표 김성태 http://www.ecoaid.com)는 최근 한국 코카콜라보틀링사와 음료공급장치용 오존 살균기 ‘에코젠’ 1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젠’은 콜라 원액과 혼합되는 음용수 공급라인에 설치돼 라인내에서 발생하는 세균을 살균·세척,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제품은 앞으로 2년간 KFC·버거킹 등 코카콜라 음료 공급장치가 구비된 전국 1만여개의 패스트푸드점에 설치된다.
김성태 사장은 “기존 탄산음료 공급장치의 살균·세척방법인 염소소독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고 소독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한국 코카콜라 공급을 계기로 국내외 음료회사·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판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