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3차원연구회(회장 김기환)는 최근 3차원 캐드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사 PTC 한국지사가 개최한 3차원 캐드작품 공모전(PTC AWARD 2002 korea)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연구회는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내년 6월 8일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될 세계대회 참가 자격 및 이 대회 참가비 일체를 지원받게 됐다.
PTC 한국지사가 개최한 3차원 캐드작품 공모전은 전국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행사로,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공대 살리기를 통해 관련 산업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학생들의 설계 모델링 실력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112개 대학의 기계/디자인 분야 재학생이 22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영진전문대 3차원 연구회는 멀티아이폰(Multi- eyephone), 섬유제직기 등 8개 작품을 출품했다.
3차원연구회 김기환 회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은 “수업시간에도 캐드를 배우지만 연구회 모임에서 더 심화시킨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