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의 카우카수스에서 개최된 제7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서울과학고 2년생인 서한군과 손병진군이 은상, 인천과학고등학교 2년생인 정위석군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이공계의 우수인력 확보와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지난 해부터 한국천문올림피아드를 공동으로 개최, 국제대회 참가 학생을 선발해왔다.
한국천문연구원 김봉규 천문정보연구그룹장은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 처음 출전, 모두가 입상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이들을 과학기술 핵심인력으로 키우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