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광전(대표 이준협 http://www.samsungkj.co.kr)은 무선통신분야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개발(R&D) 전문회사인 ‘BT네트웍스’를 자회사로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BT네트웍스는 삼성광전이 자본금 3억원 전액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독자적인 무선통신 관련 원천기술(IP) 개발과 판매, 모회사인 삼성광전의 기술영업 지원업무 등을 맡게 된다.
BT네트웍스의 대표는 삼성광전의 이준협 사장이 겸직하게 되며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출신인 백동철씨, 최고영업책임자(CMO)에 삼성전자 해외영업담당 출신 박홍근씨가 각각 임명됐다.
삼성광전의 이기동 상무는 “BT네트웍스를 통해 전자부품산업의 후방산업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무선통신분야의 기반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유통 수익뿐만 아니라 기술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 반도체 영업 분야의 기술지원까지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