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L 솔루션업체인 사이텍소프트(대표 이강동)는 최근 KT 글로벌사업단과 공동으로 일본 통신망사업자 NTTC의 자회사인 ACCA와 ADSL모뎀 운용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ADSL모뎀 설정을 위한 스타트업 툴로 사이텍소프트는 1차로 이달부터 10만 카피를 공급하게 된다.
ACCA는 사이텍소프트의 ADSL 운용 프로그램을 후지쯔 모뎀과 함께 ‘ADSL모뎀 스타트업 툴’이란 이름으로 ADSL 사용자에게 CD로 배포할 예정이다.
사이텍소프트가 개발한 ADSL모뎀 스타트업 툴은 모뎀기능 자동환경설정 기능을 갖고 있어 사용자가 ID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초기 모뎀환경이 자동으로 설정되며 네트워크 테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ADSL 모뎀의 정보수집 및 표시가 가능하다. 또 인터넷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도움말 지원기능 등을 갖고 있다.
사이텍소프트는 ACCA와의 ADSL모뎀 운용 프로그램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KT 글로벌사업단과 공동으로 일본 초고속인터넷 시장공략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유럽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