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를 무삭제판으로 일반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제작사인 메이필름은 지난 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실시한 3차 등급 심의 결과 죽어도 좋아가 18세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등위 등급분류소위원회는 만장일치로 18세 상영가 판정을 내렸으며 이로써 1, 2차 제한상영가 판정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죽어도 좋아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논쟁도 일단락됐다.
메이필름은 프린트에 손상을 가하지 않은 채 약간의 색보정으로 18세 이상 등급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죽어도 좋아의 개봉은 이달말경으로 예정돼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