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인 노광(리소그라피) 장비 출하량이 지난해 비해 47%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인포메이션네트워크에 따르면 올 세계 노광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9% 하락한 32억달러에 머물고 출하량은 지난해(822대)에 비해 47% 감소한 433대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25.6% 증가한 43억달러, 장비 출하량은 547대로 회복될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노광장비 시장은 호황기였던 2000년에는 60억달러 매출에 1083대의 장비 출하량을 보여왔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