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팩 가공 전문업체 이랜텍(대표 이세용 http://www.elentec.com)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최근 지문인식 솔루션 개발업체 아이에프키와 손잡고 지문인식장비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텍은 아이에프가 개발한 지문인식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배터리, 블루투스 모듈, 마이콤, LCD 액정, 지문인식센서 등을 조립해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랜텍은 또 이달 말까지 100대를 생산해 영업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월 2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세용 사장은 “배터리팩 생산에서 축적된 금형·사출 등의 관련 기술과 기존 생산장비를 활용할 경우 제품생산에 필요한 투자액은 3억원 정도”라며 “단일 매출처에 의존하는 배터리팩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문인식장비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