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커뮤니케이션(대표 신동윤·형용준 http://www.kukubox.com)은 e메일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동 주소록 관리 ‘쿠쿠박스’서비스를 4일부터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쿠쿠박스는 친구들의 연락처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고 수정해 주는 웹기반 SW로 홈페이지에서 해당 SW를 다운로드해 설치와 등록을 마치면 인스턴트메신저처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 PC에 설치된 MSN메신저, 아웃룩익스프레스, 아웃룩, ICQ 등의 주소를 자동으로 인식할 뿐 아니라 엑셀 파일에 입력된 주소까지도 인식하며 친구들에게 초대 메일을 발송해 쿠쿠박스를 설치토록 하면 상대방이 주소나 인적사항을 입력하는 즉시 변경내용이 실시간으로 인식된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주소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니스맨과 네티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베타서비스 일주일 만에 사용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높아 이를 PDA 및 휴대폰에서도 연동되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