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 및 영상전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디지탈미디어테크(대표 성시완 http://www.joinphone.net)는 영상회의 솔루션인 조인폰오피스를 삼성화재의 인터넷 대물보상 시스템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디지탈미디어테크는 올해말까지 수도권지역 삼성화재 지정 협력 공업사 50곳에 조인폰오피스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20억원 규모의 인터넷 대물보상 시스템은 사고 차량이 정비공장에 입고되는 즉시 정비공장 직원이 무선 송신기가 장착된 캠코더로 촬영해 삼성화재 보상센터에 전송함으로써 파손부위 영상이 보상센터 직원의 PC에 탑재된 조인폰오피스에 나타나게 된다.
이에 따라 보상센터 직원은 전송된 영상을 참고로 사고차량의 수리 비용 및 방법을 즉석에서 협의할 수 있어 신속한 보상처리가 가능하며 사고차량을 수리하기 전에 입회가 가능해 정비공장의 확대 수리 및 허위청구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탈미디어테크는 지난 2월 조인폰오피스 출시 이후 포스데이타·삼성SDS 등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보험 및 금융권 대상 영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