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과 집행, 회계 및 결산 등 국가 재정업무를 완전 전산화한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이 구축돼 내달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재정경제부는 전자정부구현 11대 과제의 하나인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의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이달부터 과학기술진흥기금, 관광진흥개발기금, 문화산업진흥기금, 청소년육성기금, 국민건강증진기금 등 5개 기금을 대상으로 시험가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관서 회계직 공무원 4만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회에 제출된 국고금관리법안이 통과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 중앙관서가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을 전면 사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