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일 3월 결산법인인 KEC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2분기 연속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을 근거로 올해와 내년 KEC의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KEC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평균 0.1% 상향 조정하고 경상이익은 이자비용의 감소와 관계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의 꾸준한 증가로 16.8% 올려잡는다고 말했다.
KEC는 튜너와 CRT, 콘덴서를 포함해 LCD 등 비수익 부문의 매각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게 되면 적자를 기록하던 전자기기와 일부 전자부품 사업이 정리돼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로 개선될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