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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기연=휴대폰 전자파 인체 흡수율(SAR) 공개 소식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68%(250원) 오른 239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이 회사는 전자파 차폐 부품 생산업체인 익스팬전자, 파워넷 등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동원증권은 이와 관련, 올 12월 이후 출시되는 휴대폰에 전자파인체흡수율(SAR) 공개가 의무화됨에 따라 전자파 차폐재 및 흡수체를 생산하는 업체들에 단기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 회사를 비롯해 파워넷·쎄라텍·익스팬전자·삼화페인트·제일모직 등 6개 업체를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소너스테크=제3자배정 유상증자 취소 소식으로 하한가로 급락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30%(130원) 하락한 102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와 신주인수인간에 체결된 신주인수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에 대해 회사가 이행하지 않아 신주인수계약이 해제됐다”며 이에 따라 유상증자도 취소됐다고 전일 장 종료후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취소로 이 회사는 불성실공정거래 법인으로 지정됐다. 제3자 유상증자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대웅의 윤대승 대표가 계열사들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으로 대웅제약이 최대주주가 되는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