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텔>
97년 설립된 에이스텔(대표 이강현)은 디지털방송 전문 SI업체로 디지털방송과 관련한 다양한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디지털방송 SI분야와 디지털방송 관련 콘텐츠 사업분야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채널 디지털 헤드앤드 및 트래픽 스케줄링 시스템 구축 등 지난 5년간에 걸쳐 디지털방송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방송 SI사업 분야는 디지털방송과 관련한 시스템 설계, 구축 및 개발, 컨설팅,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디지털방송 시스템통합 분야다. 또한 개별 솔루션으로 하모닉 디지털 압축·다중화 시스템, 나그라비전 제한수신 시스템, 라이시스 트래픽 스케줄링 시스템, VOD·NVOD 솔루션, 라이브툴스 무선중계시스템, 광고 컨트롤링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ARG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텔은 각각의 개방형 솔루션의 통합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실제 시스템구축시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고 단기간내에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게시판 및 광고·홍보용 ALX 시스템<사진>은 다양한 실시간 레이아웃 편집기능과 안정적인 디스플레이를 장점으로 하고 있다.
게시판 기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 등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고화질의 PDP로 보여줄 수 있다. 금융기관에서 금융정보 제공, 터미날안의 교통정보 제공 및 관공서 민원실 정보제공, 병원 접수자 표시 등에 사용된다.
광고·홍보용 기능은 단순한 정보제공 차원을 벗어나 대형매장이나 극장·전시장·백화점에 설치해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홍보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고객센터, 대형 할인매장, 대형 스포츠용품 회사, 편의점, 극장, 전시장 콜센터, 헬프데스크, 고객서비스센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코어넷>
지난 2000년 설립된 코어넷(대표 소흥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벤처기업인 에드모텍(대표 이창화)과 공동으로 케이블 모뎀망 분석기(CAS-100·사진)를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정부에서 최저속도 보상제도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s)를 도입해 디지털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진 시점에서 케이블 모뎀망 분석기(CAS-100)를 출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케이블 모뎀망 분석기는 양방향 HFC전송망에서 DOCSIS 표준 케이블모뎀의 설치 및 고장수리를 위한 디지털 전용 계측장비며 CMTS와 연동돼 사용되므로 현장에서 센터로 전화를 걸어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디지털TV 등 디지털신호의 전송상태 및 서비스 장애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터치스크린 패널을 채택, 계측기의 조작이 매우 간편해 많은 버튼과 키패드로 사용법이 복잡한 기존의 계측기와 차별화시킨 점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HFC전송망에서 제공되는 디지털 신호품질을 아날로그 계측기로 측정함에 따라 정확한 품질분석이 되지 않아 가입자의 불만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했으나 케이블 모뎀망 분석기(CAS-100)가 개발됨에 따라 정확한 분석과 고품질 서비스가 기대된다.
코어넷은 HFC전송망 및 댁내설비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전송망의 설계, 시공, 컨설팅 등의 사업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어넷은 케이블 모뎀망 분석기(CAS-100)의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브로드밴드플러스(Broadbandplus, New Western Show)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비바코아>
비바코아(대표 강성녕)는 1년 8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올해 7월 9일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일반인의 생활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홈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홈오토메이션에 필요한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로서 무선 TFT LCD 모니터<사진>, 휴대형 멀티인텔리전스 전화, 홈서버 등 응용정보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중장기 기업 목표는 차세대 퍼스널 컴퓨터의 새로운 전형을 창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창출과 기술을 선도하는 데 있다.
현재 비바코아의 사업방향은 크게 3가지로 무선 네트워크 단말기 사업, 홈네트워크 사업, 무선랜사업 부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선랜 관련 제품과 3차원 레이더 박스의 소개, 그리고 기업 이미지 홍보로 구성된다.
비바코아는 무선랜 제품으로 이미 2.4㎓대를 개발 완료됐으며 현재는 5㎓대의 제품을 개발중이다.
무선 네트워크 단말기(VND-1100)는 기존 무선랜 개념을 넘어 CDMA뿐만 아니라 GSM·GPRS 등 폭넓은 방식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소형·초경량 PDA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또한 다양한 음성통화 지원모드를 가지고 있으며 카메라를 통해 동영상을 촬영편집, 네트워크에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비바코아의 홈네트워크 장비는 기존의 여러 업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홈네트워크 구축에 접근하고자 노력하는 것과 달리 국지적 제품이 아닌 기존의 기술을 흡수병합한 새로운 종합 멀티박스 개념의 장비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DVD 등을 포함한 홈시어터 기능, 각종 방범, 제어 등을 한번에 해결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PC와 네트워크의 완전한 결합을 통해 차세대 PC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000년 6월 설립된 위성 양방향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통신 기술업체 AP위성산업(대표 류장수)은 위성인터넷, 위성방송, 영상회의시스템, 인공위성 송수신 지상단말기 등 위성 토털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위성산업는 산업자원부가 중기거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위성 지상핵심부품개발’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최종 선정, 1단계 총 사업비 121억1200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AP위성산업은 총괄기관으로 전체사업을 관리함과 동시에 위성 양방향 기지국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이 됐으며 자매회사인 AP우주통신를 비롯, LG전자·시스온칩·에어코드·새롬기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AP위성산업은 위성양방향시스템(HomeSat CS)을 선보인다. 주요특징은 MPEG2·DVB방식과 WCDMA방식 이용, 고속 데이터 전송 지원, 양방향 위성데이터통신 지원, NMS를 이용한 시스템 운용·감시, 채널카드 추가를 통한 시스템 용량증설, 저비용·고효율 구현 등이다. 응용분야로는 고속 인터넷 접속, 가상 네트워크 협력, 글로벌 ISP서비스, 원격영상회의·원격교육·원격진료, 감시시스템, 재난방지시스템, 대화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다.
이밖에 위성방송시스템도 전시한다. 이 시스템은 DVB(Digital Video Broadcasting)와 웹TV나 PC TV 광고방송, 홈쇼핑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실시간에 제공하는 것으로 멀티캐스팅을 지원함으로써 양방향 생방송 서비스와 저장형 데이터 베이스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요 생산품인 위성 양방향 단말기는 위성을 통해 인터넷 접속과 멀티미디어 송수신을 가능케 하는 장비로 안테나, RF부분인 ODU(Out Door Unit)와 셋톱박스인 IDU(In Door Unit·사진)로 구성돼 있다.
<제이에스정보통신>
제이에스정보통신(대표 이원재)은 지난 99년 설립, 1년여의 기술개발을 통해 디지털 위성수신기 개발 노하우를 축적했다.
2000년 미국 월드스페이스사와 디지털 위성라디오 수신기 생산 및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후 약 9개월의 제품개발을 거쳐 지난해 5월 저렴하고 휴대가 가능한 디지털 위성라디오 ‘조이이어(Joyear·사진)’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조이이어는 직경 10㎝의 고감도 초소형 평판안테나와 위성신호를 MP3 포맷의 디지털 오디오 신호로 추출·변환한 뒤 스피커로 출력하는 수신기로 구성돼 있다. 또 내장 스피커와 헤드폰, AUX 단자를 갖고 있어 외부 앰프나 오디오에 연결시 CD수준의 깨끗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조이이어는 세계 102여개국 어디에서도 CNN·BBC·블룸버그·WAN 등의 유명 뉴스 방송과 팝·컨트리·클래식·재즈·댄스 등 장르별 음악방송을 365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PC 어댑터를 연결시 교육·음악·뉴스 등의 데이터방송을 위성으로부터 PC에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다. 최대 128Kbit/s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컴퓨터에 다운로드된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 파일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선택한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위성으로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파일은 PC어댑터와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조이이어는 지난해 한국산업디자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산업자원부 선정 세계 일류상품 중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동남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수신용 안테나는 외국 업체들의 표준이 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이에스정보통신은 최근 차량과 선박 등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안테나와 방송정보를 SMS를 통해 수신기로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유럽형 FM-RDS 리시버를 개발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