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 http://www.easy.co.kr)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업과 워크플로 기능을 강화한 ‘이지CRM 스윗’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지(easy)CRM 스윗<사진>은 업무내용의 변경여부에 맞춰 담당자를 자동으로 할당함으로써 고객관계관리(CRM)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주는 게 특징이다. 또 워크플로를 통해 영업·서비스·마케팅 모듈의 프로세스를 통합해 사용자간의 업무효율화를 위한 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운영CRM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과정과 사용자 권한별 메뉴구성과 관리, 마케팅 프로세스상의 채널 지원, 고객 접촉채널의 통합을 실현할 수 있다.
이지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의 파트너로서 시스템통합(SI)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운영CRM, 모바일솔루션, 기업정보포털(EIP)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인텔캐피탈로부터 CRM 기술력을 인정받아 300만달러를 투자유치하고, 300여개 중견·중소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데 힘입어 계속되는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간 19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공영DBM(대표 김정수 http://www.00db.co.kr)은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컴포넌트기반개발(CBD)방법론을 적용한 CRM 솔루션인 ‘모나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모나크(MonArch·사진)는 업무 목적에 따라 독립적으로 기능을 구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때문에 초기 구축과 유지보수가 수월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NET) 프레임워크에서 운영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구체적으로 고객상담 및 불만처리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헬프데스크모듈, 고객의 다양한 주문과 정보를 연결하는 오터데이킹모듈, 거래처 관리와 고객 분석이 가능한 세일즈모듈, 고객 캠페인을 수행·분석하는 마케팅오토메이션모듈, 설문분석기능을 구현하는 애드온모듈로 구성된다.
공영DBM은 앞으로 금융·유통업을 중심으로 모나크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무선통신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CRM(SFA)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렉스켄(대표 장동익 http://www.lexken.co.kr)은 지난 93년 12월 이후로 데이터웨어하우스(DW), 올랩(OLAP), 데이터추출·변환·적재(ETL) 등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관련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CRM, 전사데이터웨어하우징(eDW), 기업퍼포먼스관리(CPM)에 필요한 코그노스(Cognos), 어센셜소프트웨어, 트릴리움소프트웨어 등 해외기업의 솔루션을 들여와 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80여개 대형기업의 DW, OLAP, ETL 구축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지명도를 높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코그노스의 OLAP 툴인 ‘파워플레이’, ETL툴인 ‘디시젼스트림’, 데이터마이닝툴인 ‘시나리오’ 등이 있다. 어센셜소프트웨어에서도 ETL툴인 ‘데이터스테이지’를 비롯해 메타데이터 통합관리툴인 ‘메타스테이지’, ETL툴의 처리속도를 향상시켜주는 ‘패러랠 익스텐더’ 등을 들여왔다.
또한 렉스켄은 소스 데이터에 대한 품질검사·표준화·개별화·관계설정을 모두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트릴리움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올해 안에 보급할 계획이다.
◇애드잇정보기술(대표 정해원 http://www.addit.co.kr)은 한국형 CRM시스템 구축 방법론을 주창한다. 특히 한국기업에 맞게 특화시킨 데이터웨어하우스(DW)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삼아 데이터추출·변환·적재(ETL), 올랩(OLAP), 데이터마이닝, 캠페인, 채널 등을 통합한 CRM인 ‘ADD-CRM’을 공급중이다.
ADD-CRM은 일반적인 패키지 구축방식에서 벗어나 한국기업의 경영현실, 고객의 요구(needs), 기업문화를 고려한 컴포넌트 형태의 솔루션이다. 즉 업종별로 적용할 수 있는 DW 표준 템플릿(프로그램 서식)을 통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절감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이를 통해 애드잇정보기술은 한꺼번에 전사 차원의 CRM을 구축하지 않고 파일럿(Pilot)시스템으로 핵심 부분을 개발하고 활용영역을 반복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을 마련했다. 애드잇정보기술은 현재 국세청·쌍용자동차·CJ39쇼핑·대한투자신탁 등의 CRM 프로젝트를 한국형 방법론으로 진행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기반(DW)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데이터 분석기술을 배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엑스체인지코리아(대표 이영규 http://www.xchangekr.com)는 지난 4월 본사로부터 CRM 패키지인 ‘익스체인지(Xchange) x8.1’에 대한 한국·중국·일본·대만 등의 독점적 판매권을 확보하고 시장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금융권 콜센터 구축경험을 축적한 새한정보시스템, 엠피씨와 각각 제휴하고 고객 확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새한정보시스템과 엠피씨를 통해 자사의 캠페인관리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체인지코리아는 현존하는 운영CRM시스템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수익으로 연계하는 데 한계를 노출하는 것으로 본다. 이는 기업의 개인화된 제안(오퍼)이 하나의 채널에만 집중되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상호작용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고객반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데이터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엑스체인지는 캠페인·분석·신속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캠페인관리시스템인 ‘익스체인지 8 스윗’시리즈를 공급중이며, 최근까지 세계 350여개 기업에 공급했다.
◇SAS코리아(대표 안무경 hrrp://www.sas.com/korea)는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마케팅채널로 연결하며, 마케팅의 결과를 다시 정보로 축적하는 등 CRM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CRM분야에서 기술적 경쟁우위에 서기 위해 △고객 중심의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 △산업별 특성에 맞는 데이터마이닝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마케팅을 실행하도록 하는 캠페인관리솔루션을 총체적으로 제공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SAS 마케팅 오토메이션’이 있다. 이 제품은 데이터웨어하우징(DW), 데이터마이닝, 캠페인관리를 접목한 솔루션으로서 중앙집중적이고 통합된 환경에서 토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즉 다중채널상의 고객 데이터를 단일한 관점으로 변형시켜 마케팅의 필수 4단계 프로세스인 계획·목표설정·행동·학습의 기반이 된다. 궁극적으로 고객 분석툴과 캠페인관리기술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의사결정속도를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SPSS코리아(대표 정진섭 http://www.spss.co.kr)는 통계분석 및 데이터마이닝 툴에 강점을 가진 CRM 솔루션을 공급한다. 특히 데이터마이닝 툴인 ‘클레맨타인·사진’을 전면에 내세운다.
클레맨타인(Clementine)은 기업의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기법을 수용하는 데이터마이닝을 지원한다. 데이터의 입력·분석·처리·모델링·보고 등을 사용하기 쉬운 아이콘 형태로 나타내주는 게 특징이다. 데이터마이닝 프로세스를 시각적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원활한 데이터 흐름(stream) 체계를 만들 수 있고 사업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SPSS코리아는 최근 클레맨타인 6.5를 출시하고 교통흐름예측, 신규 매장의 입지선정, 환율검증, 범죄예방, 신제품 만족도 평가 등의 업무가 필요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클레맨타인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는 앞선 데이터마이닝솔루션을 중심으로 데이터분석시스템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시스템을 접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시너지C&C(대표 지광진 http://www.synergycnc.com)는 고객사의 새로운 비전을 효율적으로 구현해주는데 역략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 공급기업인 SAP의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컨설팅, 구축 경험을 가졌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SAP ERP 구축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CRM, 공급망관리(SCM), 기업포털(EP)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CRM 분야에서는 △고객의 CRM 전략을 수립해주고 △SAP CRM 솔루션 기반의 컨설팅을 수행하는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 고객사의 영업·마케팅·서비스와 관련한 CRM프로세스를 설계해 미래형 CRM(To be CRM) 전략을 제시하며, 이에 적합한 SAP CRM 모듈을 선정해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시너지C&C는 ERP 컨설팅 경험을 살려 제조·유통·제약업을 겨냥한 CRM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세일즈·인터넷세일즈·캠페인관리·고객서비스 등의 SAP CRM 모듈을 중점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엡손, 삼성전자(해외부문), 한국마사회 등의 CRM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능력을 검증받은 것을 계기로 SAP CRM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