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솔루션 업체인 에이스텔(대표 이강현)은 독일의 알브레히트엘렉트로닉사와 기술제휴, 디지털 광고방송 시스템 ‘ALX-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판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원격 에디터 서버와 컨트롤러 박스로 구성된 옥내용 디지털광고 방송 시스템으로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PDP·LCD 등 각종 사이즈의 디스플레이 기기 화면을 통해 광고 및 안내정보 게시, 영상홍보 등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시스템 범위에 따라 데이터베이스와 미디어 서버를 별도로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이 손쉬운 인터페이스와 조작법을 갖추고 있으며, MPEG2파일을 비롯한 각종 영상화일을 간편하게 조합해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로 연결된 컨트롤러 박스는 에디팅 정보를 수신해 주어진 조건에 따라 디스플레이 기기에 보내주며, 외부영상신호를 따로 수신할 수도 있게 설계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에이스텔은 이 제품을 국내 및 인구가 많은 아시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APSCC 컨퍼런스 및 전시회’와 오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인터비(Interbee) 국제 방송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