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SK생명에 VPN망 구축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SK생명(대표 강홍신)에 5억원 규모의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공급, VPN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SK생명은 이번 VPN망 도입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전용선을 모두 ADSL VPN망으로 대체해 본사와 지점, 대리점을 ADSL 2개 라인으로 연결했다. 기존 전용선은 ADSL VPN망이 안정화될 때까지 한시적인 백업망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SK생명 프로젝트는 전용선을 ADSL VPN망으로 대체해 전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첫 사례로 SK생명은 VPN망 구축으로 연간 60%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생명은 지난해말부터 이번 도입을 위해 전국 10개 시범 영업점에서 2개월간 VPN망을 테스트했다. 이번 VPN망 구축과 운영은 SKC&C가 담당한다.

 퓨쳐시스템이 SK생명에 공급한 제품은 VPN·방화벽 통합 솔루션 ‘시큐웨이스위트2000’ 제품군이다. SK생명 본사에는 중대형 사이트용 게이트웨이인 ‘시큐웨이게이트2000’과 중앙 통합 관리용 소프트웨어 ‘시큐웨이센터 2000’이 구축됐으며 지점에는 중소형 사이트용 게이트웨이 ‘시큐웨이게이트1000’과 소형 사이트용 게이트웨이 ‘시큐웨이게이트 100’이 각각 설치됐다. 또 대리점에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시큐웨이클라이언트2000’이 공급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