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5일부터 13일까지 8박9일 동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공화국 등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 2010년 여수세계박람회(BIE) 유치 지원활동과 산업자원협력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 장관은 방문기간중 각국에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한국의 BIE 유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과는 ‘아프칸 재건사업 공동진출 MOU’를, 카자흐스탄과는 ‘에너지 및 광물자원 협력에 관한 MOU’를 각각 교환하는 등 중앙아시아 3국과의 산업자원 협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신 장관은 이어 12일 독일을 방문해 금융기관, 벤처기업, 대한 투자기업 및 유망잠재투자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및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