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일본상 유년교육 부문 최고 프로그램상 수상

 EBS는 자사의 교육 프로그램 ‘TV로 보는 원작동화-비행기’가 일본 NHK가 주최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 콘테스트인 일본상(Jpan Prize) 시상식에서 유년교육(early education)부문 최고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일본상은 국제 교육방송 프로그램 콘테스트로 유년교육, 청소년교육(youth education), 성인교육(adult education), 교육분야의 이슈(issues in education) 등 4개의 분야에서 각 1편의 최고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전세계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적 의미를 지녔거나 독특한 교육적 소재를 다룬 내용, 또는 교육현장에서 방송의 능력이나 잠재력을 가장 잘 보여준 프로그램을 시상한다.

 EBS의 ‘TV로 보는 원작동화’는 올해 3월 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나쁜 어린이표’ ‘가장 아름다웠던 여름’ 등 36편의 원작동화를 극화해 방송해왔다. 이번에 일본상을 수상한 ‘비행기’는 하늘을 나는 비행사가 꿈인 여덟살 덕영이의 얘기를 그린 드라마로 아이의 순수한 동심이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이다.

 한편 전분야를 통틀어 1편을 뽑는 대상은 6일 발표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