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보험(대표 강홍신 http://www.sklife.com)이 인터넷기반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5일 SK생명보험은 인터넷 상거래를 통한 수익모델 개발과 오프라인 사업 활성화를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생명은 최근 인터넷 사이버 고객센터 운영, 인터넷 전용 보험상품과 대출상품 개발, 설계사 홈페이지 제작지원 사업 등에 나섰다. 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터넷 기반 판매강화자동화(SFA) 시스템인 ‘SKld.net’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익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생명은 내년에 기계약자 및 대출자를 포함, 모두 68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 강화된 웹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모든 정보가 집결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캠페인관리 시스템을 도입, 각종 이벤트와 행사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전사적인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험계약자들이 실시간 정보 조회를 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e비즈니스팀, e매니지먼트팀, DBM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전담팀도 구성했다.
SK생명은 현재 인터넷 환경에서 보험계약자가 자신에 맞는 보장내용과 금액을 결정하는 맞춤형 보험상품과 사이버 고객센터운영으로 매월 신규등록자가 1만명씩 증가, 5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SK생명은 이같은 성과로 지난 달 실시된 대한민국인터넷대상에서 금융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강홍신 사장은 “온라인 특성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집중 개발해 비용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고객서비스에 대한 재투자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