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전문가 46명 배출

사진; 전자정부연구센터가 6주간 실시한 제1기 ‘전자정부 고위과정’ 교육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1박2일의 워크숍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향학열이 뜨겁다.

 

 KAIST테크노경영대학원 산하 지식기반 전자정부연구센터(센터장 김성희 http://kegrc.kaist.ac.kr)가 전자정부 관련 정책 실무자와 민간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정부 고위과정’(AeG)이 6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제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전자정부 관련 민·관 합동 교육으로 주요 정부부처 담당 공무원과 민간기업의 중견간부 등 총 46명이 참여해 디지털시대의 정부의 역할과 전자정부 구현전략 및 핵심기술 등을 중심으로 미래 국가 정보화사업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1박2일의 워크숍 기간에는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 국가정보화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전자정부 추진전략과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정부 한 관계자는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미래 정부는 군림하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조직일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자정부 구축과정에서 실제 활용된 기술을 이해하고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자정부연구센터는 전자정부 고위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지식기반 전자정부 마인드를 확산하고 IT기반의 조직혁신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민·관이 국가정보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바탕위에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