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대표 강석인)는 KTF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한등급 상향조정하는 한편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기업어음 신용등급 역시 기존 A2+에서 최고 등급인 A1으로 한등급 상향했다.
한신정은 정부의 통신 3강 정책이 유효해 이전과 같은 치열한 경쟁 재현 가능성이 대폭 낮아지고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상용화 연기로 재무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향후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축소되었다는 점을 이번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이유로 밝혔다.
한편 최근 20일간의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점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 사업상 실질적 부담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으며 이를 시장내 출혈경쟁을 우려한 정부의 일관된 정책의지로 판단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유리한 대외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