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부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관리와 불법사용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이하 SPC)는 케이스카이비(대표 김광흠·KskyB)와 함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예방 프로그램인 ‘체키(CHECKI)’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SW 자가진단 서비스인 체키는 기업 또는 개인이 스스로 체키 인터넷 사이트(http://www.checki.co.kr)에 접속, 손쉽게 클라이언트 컴퓨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현황을 검색할 수 있고 검색된 결과를 기준으로 불법복제된 SW를 제거할 수 있다.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SPC 저작권사의 저작권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불법물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프리웨어, 트라이얼 버전처럼 저작권이 불명확한 제품에 대해 정품 여부를 곧바로 알려준다. 또한 불법으로 판정된 SW를 정품으로 교체할 때 비용도 자동으로 산출된다.
특히 온라인 진단을 위해 필요한 비교분석 과정이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진행됨으로써 클라이언트PC의 데이터유출을 원천방지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체키 서비스의 운영은 ‘체키’ 엔진개발 및 서비스 운영을 맡은 케이스카이비가 담당하게 되며 11월과 12월 두달간 무료로 서비스된다. 문의 SPC (02)598-0470, 케이스카이비 (02)512-0548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