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인터넷커뮤니케이션즈(NIC·지사장 오승균)는 트렌드마이크로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 보안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노키아의 네트워크 보안시스템과 트렌드마이크로의 콘텐츠 보안 기술을 결합해 e메일을 포함한 기업 네트워크의 모든 콘텐츠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콘텐츠 보안시스템인 ‘노키아 메시지 프로텍터(Nokia Message Protecto) SC6600’을 개발,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노키아 메시지 프로텍터 SC6600’은 통계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콘텐츠 보안기술 뿐 아니라 기존 콘텐츠 보안시스템의 기본기능인 스팸차단, e메일의 악용 방지기능 등을 활용한 e메일 보안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될 이 제품은 시간당 12만개 이상의 e메일 메시지를 필터링할 수 있어 대용량 네트워크 보안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