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제품 소개-한국후지쯔 `스타일리스틱 ST4110`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 http://www.fujitsu.co.kr)는 펜 컴퓨터 분야 시장 1위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태블릿 PC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후지쯔가 선보이는 태블릿 PC인 ‘스타일리스틱 ST4110’은 키보드가 제공되지 않는 슬레이트 제품으로 현재까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제품 무게는 1.48㎏이며 두께가 1인치에 불과하다.

 CPU로는 인텔의 초전력 CPU인 펜티엄Ⅲ 800㎒ ULV를 채택, 성능과 신뢰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4.5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이동성을 실현했다. 10.4인치의 TFT LCD를 기본 화면 사이즈로 제공하며 40Gb의 대용량 HDD를 갖춰 데스크톱 PC처럼 동영상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본체 포트로는 1개의 IEEE1394, 2개의 USB포트, CRT포트 등을 제공한다.

 키보드를 부착하면 노트북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고 키보드 없이 공책처럼도 사용할 수 있다. 혁신적인 탈착시스템인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데스크톱으로 바뀐다. 거치대는 여러 개의 포트가 있어 키보드,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DVD/CDRW 콤보드라이브와 같은 광디바이스를 부착할 수 있는 모듈러 베이 또한 갖추고 있다. 모듈러 베이는 간단히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시 분리할 수 있다. 무선랜을 기본으로 내장, AP가 있는 곳에서는 손쉽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후지쯔 PC사업부 이재홍 상무는 “후지쯔는 수 년 전부터 펜 컴퓨팅 시스템을 선보여 왔으며 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기업”이라며 “국내에서는 서서 작업해야 하는 산업현장, 현장에서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 보험보상 요원 등 기업시장에 우선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