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남귀현 http://www.aname.co.kr)는 28년 동안 영상과 오디오의 음향기술만을 개발해 온 영상·음향(AV)기기 전문업체다. 아남은 홈시어터 시스템 중에서 심플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홈시어터용 스피커(AHTS-90)를 출시해 오디오와 영화 마니아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HTS-90은 신세대 취향에 맞는 최신유행의 밝은 실버톤(메탈릭 테크노실버)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DVD 플레이어와 홈시어터용 앰프와 연결하면 다양한 기능의 디지털 고화질 영상과 6개의 스피커에서 각기 다른 음향을 출력해 극장과 같은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디지털 입체음향(5.1채널)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남전자는 리시버가 탑재된 DVD리시버 모델(델타-2800DHTSN)도 판매중이다. DVD와 리시버 앰프가 일체형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별도의 앰프시설 없이 바로 안방에서 홈시어터를 설치할 수 있다. 아남전자는 홈시어터 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해 광고홍보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AV전문 분야에서 쌓은 제조와 설계의 노하우와 아남 트루 HDTV·PDP·아남 트루시어터(홈시어터) 등 고급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제품을 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유통망 확산과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이마트·전자랜드 등 대형 양판점과 이마트·마그넷 등 대형 할인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남은 이의 일환으로 최근 하이마트 전국 매장에 실내조명용 간판을 새롭게 정비하고 전자랜드는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홈시어터 숍을 설치해 직접 홈시어터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알미늄 전자사업부(대표 박종규 http://www.lotte-e.co.kr)의 홈시어터 시스템은 5.1채널 리시버 앰프와 DVD플레이어, 100W 서브 우퍼 전용 앰프, 5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있다. 42인치 PDP TV를 옵션으로 채택해 홈시어터 시스템의 영상과 음성을 완벽하게 구현해 가정에서도 극장과 같은 사운드와 대화면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롯데의 홈시어터 시스템 중 리시버 앰프(모델명 LRV-1000)는 하이파이 오디오의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디지털 이미지를 결합해 영상가전과 매치를 통한 집안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시각적 즐거움과 기능 확인이 편리하며 기능성과 내구성을 염두해 대형 알루미늄을 소재로 채택했다. 이 제품은 서라운드 모드에서 300W의 대출력(60WX5채널)을 지닌 디스크리트 방식의 앰프와 돌비 디지털 DTS디코더를 내장하고 있다. 서라운드 기능으로는 돌비 프로로직·3스테레오·홀·스테디움·시어터 모드를 내장해 원하는 청취환경이나 음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소리의 이동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각 스피커의 지연시간을 원하는 대로 설정해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스피커(전방 좌우·중앙·후면 좌우)의 음량도 조절가능하다. 시청하려는 비디오의 제목을 전면 표시부에 편집해 기억시킬 수 있으며 비디오를 녹화할 때 비디오 음원 대신 CD나 튜너와 같이 다른 음원과 함께 녹음할 수 있는 복사 편집기능을 지원하고 VCR·LDP·DVD등의 영상과 음성을 복사 할 수 있다. 이 밖에 롯데 홈시어터는 차세대 오디오·비디오 기기와의 확장을 위한 6채널 다이렉트 입력단자와 전면 AV단자, 디지털 입력단자(광2계통, 동축2계통), 오디오 8개 입·출력 단자, 비디오 5개 입·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 FM·AM튜너 내장으로 30개 방송을 청취할 수 있고 취침예약기능과 디스플레이 밝기조절기능도 있다. 롯데전자는 홈시어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구매고객에게 디지털 영상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DVD 타이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