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연구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주문형 출판 시대는 과연 오는가’ 주제로 제28회 출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출판 선진국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주문형 출판(POD.Print On Demand)’의 현황과 국내 도입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김두식 혜전대학 전자출판과 교수가 주제발표하며 출판전문가 5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도서출판 도전과성취(대표 오경옥)는 경제·경영서에 여성 독자층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자사 출간도서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2만부를 여대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인터넷사이트 갑부닷컴(http://www.kabbu.com)의 ‘부자로 세미나’ 코너에서 신청을 받으며 대학별로 선착순 200명에게 한 권씩 배달해준다. 이 책은 ‘백만장자가 될 남자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전제 하에 미혼 여성들이 미래에 백만장자가 될 남자를 잘 고르고 선택해 자동적으로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 여성의 시각에서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남자들의 삶에 새로운 동기부여를 해주는 남자들을 위한 책이다. 문의 (02)2009-2595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가 발행하는 ‘월간문학’ 11월호는 제98회 신인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전용직의 ‘에버랜드에서’ 외 1편, 소설부문에 채문수의 ‘루비콘 강을 건너다’ 등을 선정했다. 부문별 당선작은 다음과 같다. △시조=‘민통선 도라산’(곽선희) △수필=‘트리밍 자’(유로-본명 유규근) △동시=‘땡땡 때죽나무’(박소명) △동화=‘누워서 피는 채송화’(이수-본명 이민).
▲근대소설이 싹을 틔우기 시작한 1910년대부터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 ‘딱지본’ 소설이 6일부터 서울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 제3전시실에 상설 전시된다. 민속학자 경운 장주근 박사(77)가 기증한 것으로 ‘옥중화’ ‘도상옥중화’ 등으로 개작돼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춘향전’을 비롯, 새로운 애정윤리와 신교육을 반영해 1910년대 가장 유행했던 ‘운중추월색’, 최찬식의 애정소설 ‘안의 성’, 이수일과 심순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한몽’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출판인회의(http://www.kopus.org) 부설 교육기관인 한국출판아카데미는 내년 1월 ‘김홍탁의 출판광고론’과 ‘홍동원의 북디자인스쿨’을 신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김씨가 강의하는 출판광고론은 출판사 대표, 광고담당, 기획편집자를 대상으로 출판광고기획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2003년 1월 20일∼3월 7일 월·금요일 오후 6∼8시. 선착순 35명. 투바이트폰트연구소장인 홍씨가 맡는 북디자인스쿨은 출판사 디자이너와 출판기획자 대상의 출판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2003년 1월 22일∼5월 7일 수요일 오후 4∼6시. 선착순 30명. 강의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문의 (02)344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