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솔루션 업체인 진솔시스템(대표 민경수 http://www.gensol.co.kr)은 미국 아이피다이내믹스가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가상커뮤니티망 솔루션인 ‘시큐어드 VCN’을 국내 독점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큐어드 VCN은 사설망이나 공중망을 통해 개인간 단말기를 연결시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기업의 네트워크망에 연결하는 기능이 가상사설망(VPN)과 동일하지만 연결시 IP나 장비의 ID가 아닌 사용자 ID에 기반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진솔시스템측은 이같은 사용자 ID 기반을 통해 VPN에 비해 보안성이 뛰어나며 사용자 등록 및 가입 삭제 등의 프로그램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고 별도의 하드웨어가 필요없어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시큐어드 VCN은 인터넷만 연결할 수 있으면 접속이 가능하고 이동중에도 보안통신이 가능해 사업자간 별도의 협약 없이도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트라넷 VPN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거나 직원에 따라 인터넷을 포함한 보안통제가 필요한 곳, 엑스트라넷 사용자들에 대한 보안통제가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