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급감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 우리증권에 따르면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종목은 단기 상승랠리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수 있는 상황이지만, 외국인 지분이 급감한 종목은 매수세가 재유입될 경우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7일까지 거래소에서 외국인 지분이 2% 이상 증가한 종목의 주가는 평균 30.0% 오른 반면 2% 이상 감소한 종목은 6.5% 하락했다.
최근 상승랠리 속에서 지분이 급감한 정보기술(IT)종목은 삼화전자, 위즈컴, 청호컴넷 등이다.
송창근 우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이 급감한 종목 중에서도 연말 배당이 기대되거나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