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공동활용시스템’ 구축 용역을 최근 발주하고 오는 25일까지 SI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등록을 받는다.
GIS 공동활용시스템은 기존 한국토지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치지도, 인공위성데이터베이스 등 각종 GIS 자료들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토지공사 측은 “지금까지는 GIS 정보가 파일단위로 부서마다 산재돼 실무 담당들이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많아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자 선정 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제안서에 대한 기술평가결과 3명의 협상대상자를 가리며 기술과 가격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고득점자순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가격 협상에 의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기술평가와 가격평가의 비중은 각각 80%와 20%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