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즈코리아, 홍콩 위성 사업자와 콘텐츠 공급 계약

 모바일방송업체인 엠비즈코리아(대표 최성룡 http://www.mbizkorea.com)는 홍콩의 위성사업자인 스피드캐스트(대표 토머스최 http://www.speedcast.com)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엠비즈코리아는 이달 중순부터 스피드캐스트에 국내 성인콘텐츠를 우선 공급하며 이후 음악, 드라마, 영화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피드캐스트는 이 콘텐츠를 싱가포르, 홍콩,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대형 포털사이트, ISP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엠비즈코리아와 스피드캐스트는 또 블룸버그, 다우존스, CNN 등 해외 유명 콘텐츠의 국내 공급 및 공동 마케팅은 물론 엠비즈코리아의 해외 무선인터넷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엠비즈코리아는 SK텔레콤의 모바일방송 서비스인 네이트 에어를 통해 조이TV와 엔조이TV를 운영하고 있다. 스피드캐스트는 TST, 아시아샛(ASIASAT), 야후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위성사업자로 아시아샛3G(ASIASAT3G)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