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메이저 직배사 가운데 하나인 브에나비스타의 국내 비디오 유통체계가 직판 시스템으로 바뀐다.
브에나비스타(대표 임혜숙)는 이제까지 비디오 유통사와 판매 대행 계약을 맺고 간접방식으로 타이틀을 판매해왔으나 7일부터 브에나비스타가 선별한 대리점을 통해 직접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공급하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
이번 직판체제 구축은 그 동안 브에나비스타의 비디오 유통을 담당해온 영유통이 이 사업부문을 정리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브에나비스타는 기존 판매용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해왔던 직판 영업체제의 경험을 활용해 소비자 밀착형의 효율적인 비디오 유통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브에나비스타는 전국을 19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대리점을 두고 비디오 유통을 진행할 계획이며 빅트러블과 드래곤플라이 출시부터 직판체제로 운영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