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는 도청 소재지 지상파TV방송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KBS(교육TV 포함), MBC, 지역민방 등 14개국의 디지털TV 허가추천을 확정하고 정보통신부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KBS(1·2TV, 교육TV)는 창원·전주·청주·춘천·제주 등 5개국이며 MBC도 마산· 전주·청주·춘천·제주 등 5개국이며 지역민방은 전주방송·청주방송·강원민방·제주방송 등 4개국이다.
현재 우리나라 지상파 디지털TV 허가 추천은 지난해 수도권에 한해 이뤄져 상용서비스 중이며 도청 소재지의 경우는 내년 말까지 상용화가 예정돼있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통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 및 근거불확실한 표현 등을 방송한 현대홈쇼핑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제품 효능에 대한 과대·과장표현을 방송한 CJ홈쇼핑에 대해 ‘시청자에대한사과 및 관계자징계’ 명령을 의결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