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경인방송은 17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2002 유럽축구 스페셜 ‘송종국 출전경기 위성생중계’ PSV아인트호벤과 페예노르트와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이 경기는 한일 2002 월드컵 때 한국을 세계 4강으로 이끈 히딩크 감독의 아인트호벤과 송종국이 뛰는 페예노르트와의 경기로 사제지간의 대결이라는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iTV는 송종국이 소속되어 뛰고 있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전 경기는 물론 설기현 경기를 국내 팬들에게 생생히 알리기 위해 국내TV 중계권 협상을 진행중이다.
/사진/나쁜남자/
◇영화채널 홈CGV는 15일부터 매주 한편씩 국내영화 최신 개봉 화제작들을 엄선·방영한다.
15일(금) 밤 10시에는 ‘나쁜 남자’, 22일(금) 밤 10시에는 ‘단적비연수’, 28일(목) 밤 10시에는 ‘복수는 나의 것’을 방영한다.
이 영화들은 ‘단적비연수’가 지상파에서 한번 방영된 것을 제외하면 홈CGV를 통해 TV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올해 개봉작들이다.
/사진/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20·30대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위해 ‘체포하겠어’ 시즌2를 18일부터 매주 평일 밤 7시 30분 방영한다.
‘체포하겠어’는 묵동 경찰서 교통계의 미녀 여순경인 한나와 호영을 주인공으로 한 파워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오! 나의 여신님’의 작가로 유명한 후지시마 코스케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 투니버스를 통해 시즌1이 처음 소개돼 특이한 소재와 개성 있는 캐릭터, 화려한 레이싱 액션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층에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체포하겠어’의 가장 큰 매력은 남자보다 더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우먼 파워와 시원한 액션이다. 특히 위반 차량을 쫓는 교통 순경들의 역동적인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긴박하다. 또한 코믹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유머가 어우러져 교통계 순경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즌2에서는 도일·마형사 등 시즌1의 주요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며 의욕에 넘쳐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신입여경 서희 등 새 얼굴들이 선보인다.
◇영화채널 MGM은 매월 MGM 채널의 편성 컨셉트에 따라 정한 후보작들 중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무료 상영하는 MGM쇼케이스를 영화시사회 제공업체 씨네통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 주제로 ‘명작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아래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MGM의 홈페이지(http://www.mgmtv.co.kr)와 씨네통의 홈페이지(http://www.cinetong.co.kr)에서 펼쳐진 네티즌 투표에 의해 사형수의 영적 안내자가 된 수녀를 통해 사형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 ‘데드 맨 워킹’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MGM은 20일 밤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시네마오즈 극장에서 무료로 ‘데드 맨 워킹’을 상영한다. 영화관람 신청은 MGM과 씨네통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티켓을 배부한다.
또한 시사회장에서는 즉석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시즐러 외식 상품권, 휴대형 모포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영화 상영후에도 MGM 홈페이지에 쇼케이스 및 영화에 대한 평을 남기면 우수작을 선정해 신작영화 시사회 티켓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