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는 아시아태평양본부 신임 부사장에 토니 호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니 호 신임 부사장은 앞으로 아태지역에서 애플의 고객층을 확대하고, 영업 및 마케팅을 선도하며, 또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채널협력 전략을 전개해 매출 신장을 꾀하게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존 브랜든 애플 본사 미주 및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토니 호 신임 부사장에 대해 “PC 영업과 마케팅에 포괄적인 경험을 갖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지역 채널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며 “토니 호 부사장이 애플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하기 쉬운 컴퓨팅 환경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플에 합류하기 전 토니 호 신임 부사장은 IBM에서 중국· 홍콩· 대만을 포괄하는 영업부문 담당 이사로 일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