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프린터 사용자들의 리필잉크 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시약을 개발했다.
이 시약은 컬러 잉크카트리지에 자사 것이 아닌 다른 잉크가 주입됐는지 여부를 구별할 때 사용되며 흑백 잉크카트리지 검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흑백 잉크카트리지의 경우는 기존처럼 카트리지 외관에 잉크 주입으로 인한 흠집이 있거나 출력된 인쇄물의 상태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계속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한국HP측은 이번 리필잉크 판별 시약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자사의 프린터, 잉크카트리지 등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질높은 AS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