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데이터레이트(DDR) 256Mb SD램의 아시아현물가격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평균거래가격 기준으로 8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메모리 전자상거래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4일 오전장에서 대부분의 SD램과 DDR SD램의 가격은 최고 2.77%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DDR 256Mb(32M×8 266㎒) SD램은 이날 오전에 전일대비 0.49%가 내린 7.50∼8.30달러(평균가 8.00달러)로 장을 마쳐 8달러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지난 4일의 8.88달러(평균가)에 비해선 장이 열린 8일 동안 10% 이상이 하락한 셈이다.
DDR SD램에 비해 SD램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256Mb(32M×8 133㎒) SD램은 2.60∼2.85달러(평균가 2.63달러)로 D램 전품목중 하락폭이 가장 큰 2.7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128Mb(16M×8 133㎒) SD램은 1.62∼1.80달러(평균가 1.66달러)로 전일보다 2.35%가 하락하며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PC범용 D램 중 DDR 128Mb(16M×8 266㎒) SD램은 전일과 같은 3.98∼4.30달러(평균가 4.04달러)에 거래됐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