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비스에 나선 IT장비 전문 중개 e마켓플레이스인 KT 비즈메카 e마켓플레이스의 거래가 서비스 개시 5개월째를 맞으면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KT 비즈메카 e마켓(http://mp.bizmeka.com)을 위탁운영중인 엔투비에 따르면 최근 월평균 거래액이 100억∼150억원에 이르고 매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투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서버, 네트워크장비, 케이블 등 IT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기 시작해 오는 12월말에는 당초 계획했던 1000억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KT 비즈메카 e마켓은 공급사를 상대로 한 원가절감 요구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급사의 제조원가를 낮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공급사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동구매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유통 및 재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