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생물식품과 생물화학 분야를 유망생물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도는 최근 산·학·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산업 발전방향 간담회’를 갖고 생물 식품 및 화학 분야를 차별화해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에 따라 생물산업 종합발전대책과 연구기반, 권역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투자를 집중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생물산업 육성의 최종 목표를 기존 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계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에 두고 이를 위해 생물육성의 고부가가치성을 살리는 단계별 종합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비교우위업종을 선정, 이 업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생물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해 평가한 결과 생물식품과 생물화학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생물식품과 관련한 산업이 발달돼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경우 유망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